본문 바로가기
(구)영화리뷰

추억의 주말의 명화 -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by 푸르니79 2023. 11. 27.
반응형

◇ 감독 및 등장인물

- 감독 : 매튜 본(Matthew Vaughn)
- 찰스 자비에(Xavier) / 프로페서 X: 엑스맨 학교의 창립자이자 뮤턴트들을 지원하고 이끄는 지도자. 제임스 맥어보이(James McAvoy)가 이 역할을 맡았습니다.
- 에릭 렌셔(Magneto): 찰스 자비에의 친구이자 뮤턴트들을 보호하고 싸우는 히어로. 마이클 패스벤더(Michael Fassbender)가 이 역할을 맡았습니다.

- 레이븐 다크홀름(Mystique): 찰스 자비에의 친구이자 변신 능력을 가진 뮤턴트. 제니퍼 로렌스(Jennifer Lawrence)가 이 역할을 맡았습니다.
- 에마 프로스트(Emma Frost): 니콜라 허트(Nicholas Hoult)가 이 역할을 맡았습니다.
- 세바스찬 쇼(Underground): 케빈 베이컨(Kevin Bacon)이 이 역할을 맡았습니다.

◇ 줄거리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는 1960년대 초반부터 1960년대 말까지의 시대적 배경 아래에서 엑스맨의 탄생과 엑스맨 학교 설립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영화는 첫 번째 장면에서 프로페서 X, 즉 찰스 자비에(Xavier)와 그의 친구인 레이븐 다크홀름(Mystique)이 어린 시절을 보여줍니다. 둘은 뮤턴트로서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되고, 그들은 서로를 동지로서 인정하고 행동하게 됩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찰스와 레이븐은 다른 뮤턴트들을 찾아내고 그들을 도와주는 데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그들은 뮤턴트들이 어떤 사회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그들의 능력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한편, 에릭 렌셔(Magneto)는 히틀러의 나치 독일로부터 가족을 구해내기 위해 능력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그의 능력을 알아차린 나치들은 그의 어머니를 살해하고 그를 포로로 잡아갑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에릭은 나치에 대한 분노와 증오로 가득 차게 됩니다. 이후, 찰스와 에릭은 CIA 요원인 모이라 맥태그가 이끄는 팀과 함께 뮤턴트들을 찾아내고 모아 엑스맨 학교를 설립하려는 경찰 대위 웨이드(William Stryker)와 마주하게 됩니다. 이 팀은 전 세계의 뮤턴트들과 만남을 갖고 능력을 발견하고 지원하며, 엑스맨 학교의 핵심 구성원으로 성장해나갑니다. 하지만, 찰스와 에릭은 뮤턴트들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과 인간들과의 갈등에 직면하게 됩니다. 뮤턴트들은 사회적으로 차별받고 괴롭힘을 당하며, 인류와의 관계를 어떻게 맺을 지에 대한 갈등을 겪게 됩니다. 갈등의 정점은 쿠바에서 벌어지는 결전으로 이어집니다. 찰스와 에릭은 서로의 관점과 목표가 충돌하게 되고, 최종적으로 둘은 갈라져 나뉘게 됩니다. 찰스는 인류와 뮤턴트 사이의 평화를 추구하며, 에릭은 인간들에 대한 복수와 보복을 위해 동료들과 함께 독립한 길을 선택합니다.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는 엑스맨의 탄생과 그들이 직면하는 어려움, 용기 있는 행동을 그린 스토리로서, 캐릭터들의 근원과 그들이 직면하는 인종차별과 편견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이를 통해 인간성과 용기의 의미를 강조하며, 슈퍼히어로 영화의 장르를 넘어 인간적인 가치에 대한 고민을 이끌어냅니다.

◇ 감상평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는 엑스맨 시리즈의 시작을 다루는 영화로서, 슈퍼히어로의 탄생과 그들의 처음으로 세상에 나타나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이 영화는 엑스맨 시리즈의 전설적인 캐릭터인 프로페서 X와 마그니토의 젊은 시절을 포착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강점은 엑스맨의 탄생과 엑스맨 학교 설립의 배경을 자세히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이전 영화들에서는 이미 엑스맨들이 형성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들의 처음부터의 이야기를 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퍼스트 클래스"는 그 시작을 상세하게 그려냄으로써 캐릭터들의 근원이 되는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이 영화에서는 프로페서 X와 마그니토가 아직 서로의 적이 아니라 동지로서 팀을 이루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인간과 뮤턴트 간의 관계에 대한 접근 방식에서 차이를 보이지만, 결국은 모두 인종차별과 편견에 맞서 싸우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캐릭터들의 발전과 변화를 통해 인간성과 용기의 의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영화는 1960년대의 분위기를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시대적 배경과 음악 선택, 스타일링 등을 통해 그 당시의 붐비는 문화와 정치적 상황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스토리텔링에 큰 가치를 더해줍니다. 연기력 면에서도 주연 배우들의 매력이 돋보입니다. 제임스 맥어보이와 마이클 패스벤더는 프로페서 X와 마그니토의 젊은 시절을 매우 훌륭하게 연기해내며, 그들의 캐미스트리는 영화의 핵심을 이끌어갑니다. 또한, 케빈 베이컨의 악당 역도 매우 인상적입니다. "퍼스트 클래스"는 슈퍼히어로 영화 중에서도 훌륭한 작품 중 하나로 꼽힙니다. 그렇지만, 액션 요소보다는 캐릭터의 내면과 인간적인 갈등을 중심으로 한 스토리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순수한 액션을 기대하는 관객에게는 조금 아쉬울 수도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는 엑스맨 시리즈의 시작을 아름답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캐릭터들의 근원과 그들이 직면하는 어려움, 용기 있는 행동을 통해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시대적 배경과 연기력도 뛰어나며, 슈퍼히어로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반응형